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제2회 전국 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가 23일~30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청소년연극제에는 전국 16개 광역시와 도별로 치러진 지역예선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18개교(서울.경기는 2개교)가 솜씨를 겨룬다.

대회 첫날(오후 1시)에는 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연극의 교육적
활용-초.중.고교 교육을 중심으로"를 주제로한 기념세미나가 열린다.

대산문화재단 한국연극협회 예술의전당 교보문고에서 무료초대권을
배포한다.

다음은 공연일정.

<>23일 충남 천안여상(각설이타령), 서울 영파여고(안개주의보)
<>24일 대전 새일고(꿈꾸러기), 인천 경인여상(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전북 전주여상(해야 해야 떠올라라)
<>25일 전남 정명여고(까치교의 우화), 광주 살레시오여고(무덤산)
<>26일 대구 경신여상(별주부전), 경기 안산여자정보고(태)
<>27일 강원 속초여고(귀족수업), 경기 한광여고(푸른교향곡 넘버8)
<>28일 부산 혜광고(유원지에서 생긴 일), 전남 영락고(탑과 그림자),
경북 구미여상(꿈꾸러기)
<>29일 제주 중앙여고(꿈꾸는 의자), 울산 울산여고(불타는 별들),
경남 마산제일여고(철부지들)
<>30일 교사극단 연극놀이 축하공연(죽은 시인의 사회).

725-5417.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