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제과제빵학원이 인기를 끌고있다.

3-6개월 정도 교육을 받으면 제과점을 직접 열거나 관련 직종에 취업이
가능해서다.

그러나 수강료가 한달에 평균 35만원에 이르는게 흠.

파리크라상(브랜드명 파리바게뜨)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어려운 입장에
처해있는 실직가장을 위해 무료 제빵기술학원을 연다.

11월초부터 시작되며 3차에 걸쳐 모두 2백여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간은 3개월.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지며 이론과정은 빵이나 과자의 종류 식품위생 등이다.

국가가 실시하는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시험의 주요 내용을 다룬다.

이어 원재료의 계량, 설탕 밀가루 등의 반죽 등을 직접 실습한다.

대상제품은 단팥빵 패스츄리 케익 등 베이커리에서 파는 주요 제품들이다.

이회사는 지난 92년 한불제과제빵학원을 설립, 관련 교육을 실시중이다.

노동부와 송파구청의 실업자 교육도 대행하고 있어 강사진은 프로급이라
할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실직상태를 증명할수 있는 서류(노동부발급 구직등록필증
고용보험 수급자격증등)를 본사(462-121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149-3(주)파리크라상 마케팅실)로 25일까지 보내야한다.

(0342)731-3301(244)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