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도로 삼색표시 지도 첫선 .. 우성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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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지도(대표 박세준)가 새로운 개념의 지도를 개발, 미국 일본 유럽에
발명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총 5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기로
하는 기술수출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지도는 정부가 추진중인 새로운 주소체계에 적합한 지도여서 국내에서
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우성지도가 4년여동안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지도는 세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어떤 특정도로(예컨대 버드나룻길)를 이름에 따라 3색으로 구분,
같은 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했다.
따라서 도로의 시작과 끝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기존 지도는 여러차례 같은 도로명을 표기하고 있음에도 해당 도로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도로명을 중복 표기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번지와 건물명 등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었다.
둘째 도로상에 실제 거리를 표시했다.
가로 세로 거리는 물론 대각선 거리도 표시,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가야할
거리를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세째 앞부분에 컬러별 색인부를 설치, 색상을 통해 원하는 지역을 10초안
에 찾을 수 있게 했다.
우성지도는 이 지도가 특히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 미국 일본 유럽의 업체들과 기술을 수출키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새로운 주소체계사업은 도로를 중심으로 지번
을 부여하는 것으로 지도에 도로를 정확히 표현하지 않으면 원하는 지역을
찾는데 오히려 큰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새로 개발된 지도는 도로를 명쾌하게 처리, 주소체계사업의 성공
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성지도는 각종 도로교통지도와 지리정보시스템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로
지도제작업체 최초의 벤처기업이다.
(02)534-1114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7일자 ).
발명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총 5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기로
하는 기술수출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지도는 정부가 추진중인 새로운 주소체계에 적합한 지도여서 국내에서
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우성지도가 4년여동안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지도는 세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어떤 특정도로(예컨대 버드나룻길)를 이름에 따라 3색으로 구분,
같은 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했다.
따라서 도로의 시작과 끝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기존 지도는 여러차례 같은 도로명을 표기하고 있음에도 해당 도로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도로명을 중복 표기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번지와 건물명 등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었다.
둘째 도로상에 실제 거리를 표시했다.
가로 세로 거리는 물론 대각선 거리도 표시,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가야할
거리를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세째 앞부분에 컬러별 색인부를 설치, 색상을 통해 원하는 지역을 10초안
에 찾을 수 있게 했다.
우성지도는 이 지도가 특히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 미국 일본 유럽의 업체들과 기술을 수출키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새로운 주소체계사업은 도로를 중심으로 지번
을 부여하는 것으로 지도에 도로를 정확히 표현하지 않으면 원하는 지역을
찾는데 오히려 큰 혼란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새로 개발된 지도는 도로를 명쾌하게 처리, 주소체계사업의 성공
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성지도는 각종 도로교통지도와 지리정보시스템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로
지도제작업체 최초의 벤처기업이다.
(02)534-1114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