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15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들로 구성된 토털 마케팅컨설팅 회사가
등장했다.

제일기획 미주법인장을 지낸 정흥섭(44)씨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 컨설팅
회사인 TMG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TMG한국법인을 서울 논현동에 오픈했다.

TMG는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과 국내 진출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토털
마케팅 대행업무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제일기획 등 광고대행사와 마케팅 조사회사 등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이어서 업체별 브랜드전략과 마케팅 영업 홍보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적절하게 자문해줄 수 있다고.

해외 전문가들을 뉴욕현지에 포진해놓고 있어 서울과 뉴욕을 잇는 글로벌
마케팅을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정 사장은 "기존 경영컨설팅회사나 광고대행사와 달리 마케팅전략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 실행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과 실천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16-8950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