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종합면톱] "자구기업 출자전환 등 지원" .. 김태동 수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태동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은 14일 "기업이 철저한 자구노력으로 재무구조
    를 개선하면 정부도 기업부채의 출자전환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검토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기업이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자유치가 유일한
    방법"이라며 "기업이 이러한 노력을 확실히 보여줄 때 정부도 은행을 설득해
    대출금의 출자전환(debt-equity swap)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경우 경영권을 포기하면 출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또 "5대 재벌이 시중 자금을 독식해 자금 흐름이 막히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이들 대기업의 기업어음과 회사채 발행을 제약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5대 그룹간 빅딜에 대해 "각 기업이 교환 대상 기업을 내놓은
    것만으로도 대단한 결심을 한 것"이라며 "그러나 밑에 있는 사람들에
    맡겨서는 절대 될 수 없는 일이며 총수들이 매일 만나서라도 반드시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기업의 외자유치와 관련, 그는 대상그룹이 가장 수익성이 좋은 라이신
    사업부문을 외국기업에 매각한 것과 두산그룹이 주력업종인 맥주 사업을
    해외에 매각한 것을 대표적인 예로 꼽았다.

    그는 그러나 "5대 재벌은 외자 유치계획을 많이 발표했으나 실제 이뤄진
    것은 극히 미미하다"며 자구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의 이날 대출금 출자전환 발언은 그동안 재계가 일관되게 요구해온
    것에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가 처음으로 수용할 뜻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5일자 ).

    ADVERTISEMENT

    1. 1

      가만있으면 생돈 날린다…차주들 '이것' 모르면 낭패 [세테크]

      자동차를 보유한 납세자는 16일부터 2주간 1년 치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하고, 세금을 아끼는 연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3.77% 줄일 수 있고, 연납 이후 사정이 생겨 자동차를 매각하거나...

    2. 2

      구윤철 “원·엔 급락 심각한 우려…필요하면 韓·日 공동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일본 재무당국과 환율 공동 대응, 양국 통화스와프 연장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일 통화 가치...

    3. 3

      이재용, 日 라멘집서도 입더니 또…560만원 애착 조끼 포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그의 패션이 화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해 출장 기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