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대조표 무시해라' .. 향영컨설팅, 신용평가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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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용평가때 활용해온 대차대조표를 무시해라"
금융기관의 위험관리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이 급부각되는 가운데
향영21세기 컨설팅(대표 이정조)이 부실방지를 위한 10계명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향영은 부실을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보증인이 주 채무자의 빚을 갚으려
할 땐 30% 정도는 탕감해 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97년 재무제표로 거래기업의 신용위험을 결정하지 마라.
올해 환경변화에 대한 영향분석이 주요 포인트다.
이런 점에서 미래예측지표로 유용성을 잃은 대차대조표는 무시하되 손익
지표와 현금 흐름을 중시해야 한다.
둘째 거래기업은 반드시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가동률과 2.4분기 매출 채산성 변화를 비교 검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적극 지원한다.
셋째 보험 리스 등 2금융권의 거래현황을 점검하고 상환부담을 체크한다.
넷째 사채보증기관의 보증기피를 감안,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와 전환사채의
현황표를 만들어 차환(전환) 가능성을 집중 분석한다.
다섯째 상장사중 주당 가격이 7천원이상인 기업이나 공개가 확정된 기업에
대해선 유상증자를 적극 유도한다.
여섯째 최근 3년이내에 경영권이 바뀐 기업으로 실무경험이 부족한 2세
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이나 M&A(인수합병)를 한 기업은 조심해야 한다.
일곱째 IMF체제이후 1개월이상 연체사실이 없었던 기업은 지원대상 "0"
순위다.
여덟째 보증채무자가 주채무자의 차입금을 상활하려 할 땐 70%만 받고
나머지 30% 정도는 탕감해 준다.
아홉째 연체 기업이 앞으로 1달안에 연체를 갚으려 하면 연체이자율 대신
정상이자율을 적용해 준다.
마지막으로 예금과 대출을 서로 맞처리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부채비율을 줄이는데 적극 협조하라.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
금융기관의 위험관리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이 급부각되는 가운데
향영21세기 컨설팅(대표 이정조)이 부실방지를 위한 10계명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향영은 부실을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보증인이 주 채무자의 빚을 갚으려
할 땐 30% 정도는 탕감해 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97년 재무제표로 거래기업의 신용위험을 결정하지 마라.
올해 환경변화에 대한 영향분석이 주요 포인트다.
이런 점에서 미래예측지표로 유용성을 잃은 대차대조표는 무시하되 손익
지표와 현금 흐름을 중시해야 한다.
둘째 거래기업은 반드시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가동률과 2.4분기 매출 채산성 변화를 비교 검토,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적극 지원한다.
셋째 보험 리스 등 2금융권의 거래현황을 점검하고 상환부담을 체크한다.
넷째 사채보증기관의 보증기피를 감안,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와 전환사채의
현황표를 만들어 차환(전환) 가능성을 집중 분석한다.
다섯째 상장사중 주당 가격이 7천원이상인 기업이나 공개가 확정된 기업에
대해선 유상증자를 적극 유도한다.
여섯째 최근 3년이내에 경영권이 바뀐 기업으로 실무경험이 부족한 2세
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이나 M&A(인수합병)를 한 기업은 조심해야 한다.
일곱째 IMF체제이후 1개월이상 연체사실이 없었던 기업은 지원대상 "0"
순위다.
여덟째 보증채무자가 주채무자의 차입금을 상활하려 할 땐 70%만 받고
나머지 30% 정도는 탕감해 준다.
아홉째 연체 기업이 앞으로 1달안에 연체를 갚으려 하면 연체이자율 대신
정상이자율을 적용해 준다.
마지막으로 예금과 대출을 서로 맞처리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부채비율을 줄이는데 적극 협조하라.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