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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들, 바겐세일 경품 '거품'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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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들이 가을 바겐세일을 맞아 고객들에게 주는 경품을 예년의
    고급승용차등 고가품에서 생활용품등 저가품으로 바꾸는등 거품을 빼고 있다.

    특히 예년에는 극소수 고객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급승용차등을
    내놓았으나 올해는 다양한 저가품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실익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가을세일때 체어맨등 고급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었으나
    올해는 전자레인지, 쌀통, 화장지등을 매일 고객 2백50명에게 나눠주고 있다.

    삼성플라자는 26일까지인 세일기간중 매일 7만원이상 구매고객
    1천여명에게 쪽마늘, 고추장, 표고버섯, 멸치, 햇밤등을 나눠주고 있다.

    신세계는 모든 점포에서 가죽소파, 가스오븐레인지, 아남 오디오세트,
    지멘스식기세척기등 1백30여점을 25일 추첨해 나눠줄 계획이다.

    현대는 지난 11일 추첨을 통해 소형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 1백여개
    품목을 나눠 줬다.

    이 백화점은 오는 18일 1백여개 품목을 또한번 나눠 주고 세일 마지막날인
    25일은 인터컨티넨탈호텔 숙박권, 냉장고 등 1백여가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뉴코아도 지난 10일 날마다 침구세트, 쌀, 전화기, 맥주등을 3백여명에게
    나눠주는 매일매일 경품행사를 시작했으며 18일까지 계속한다.

    이번 바겐세일을 맞아 경품으로 나온 자동차는 경차 마티즈로 신세계와
    뉴코아가 각가 1대와 4대씩 내걸었다.

    업계관계자는 "백화점들이 고객저변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한명이라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판촉아이디어를 수정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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