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강관 =5천만달러어치의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인수처는 일본종합상사인 마루베니상사로 전환조건에 대해 최종 협상중
이라는 것이다.

또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위해 그룹차원에서 현재 2천원안팎인 주가를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같은 루머와 함께 이 회사가 2차퇴출대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도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외자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시중 루머와 같이 구체적으로 협상을 진행중인 내용은 없다"고 부인했다.

또 "우리 회사가 2차 퇴출기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면서 주가가
워낙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증자 계획은 아직 세우고 있지 않다"
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