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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재계 '1차 빅딜' 발표 .. 철강 등 2차 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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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그룹은 LG와 현대의 반도체부문 통합에 따른 책임경영주체 선정을
    외부전문평가기관에 맡기고 철도차량과 발전설비는 이원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7개업종 구조조정안"을 확정, 7일 발표했다.

    조정안은 반도체의 경우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가 합병을 전제로 오는
    15일까지 전문컨설팅회사에 의뢰, 11월말까지 지배주주와 책임경영주체를
    결정토록 했다.

    지분은 7대 3으로 배분하고 12월말까지 합병을 위한 준비를 끝내기로 했다.

    철도차량은 대우와 한진이 통합, 현대와 이원화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철도차량 통합법인은 외국인이 대주주 및 경영주체가 될 수 있도록 외자를
    유치하되 현대 참여를 위한 문호도 계속 개방키로 했다.

    발전설비부문은 삼성의 보일러설비를 한국중공업에 이관하고 한중과
    현대중공업이 사업권 일원화 문제를 별도 협의키로 했다.

    이밖에 나머지 업종은 당초 합의대로 확정됐다.

    석유화학은 대산단지의 삼성과 현대, 항공기는 삼성 대우 현대가 각 그룹
    에서 분리해 동일지분으로 단일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선박용엔진은 삼성이 현대와 한중의 발전설비 일원화를 전제로 한중에
    이관키로 합의했다.

    정유는 한화의 정유부문을 인수키로 한 현대가 주채권은행과 부채구조
    조정사항 등을 협의중이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번 구조조정 협상은 경쟁력 제고를 염두에
    두고 국민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중순부터 2차 사업구조조정에 착수해 울산 및 여천석유화학단지
    와 철강업종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이날 구성한 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통해 업계가 필요하다고
    제기하는 업종에 대해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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