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포철 정부지분 매각 주간사 선정...메릴린치등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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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포항제철의 정부지분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로 미국 메릴린치
와 살로만 스미스 바니,동원증권 등 3개사를 선정했다.
산업자원부는 7일 주간사 신청서를 낸 17개 국내외 금융기관중에서 이
들을 뽑았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매각능력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지난 93년 1월부터 98년7월
까지 중개실적 세계 2위인 메릴린치와 4위인 살로만 스미스 바니를 각각
뽑았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국내 금융기관중에서 재벌계열이 아닌 동원증권이 공신력
부문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주간사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들 주간사는 다음달부터 정부및 산업은행의 포철소유지분
26.71%에 대한 구체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가 내년까지 지분전량을 매각
할 계획이다.
포철지분 매각방식은 <>해외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DR)발행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매각 <>일반증시 매각 등 3가지 방식
을 섞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는 "곧 기획예산위원회와 협의해 국내외 매각비율과 매각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주간사가 매각대금의 1.5~2%에 달하는 금액
을 수수료로 받게 되며 3개사가 똑같이 대등한 관계에서 매각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국 공기업 민영화시장에 첫 진출한 메릴린치와 살로만 스
미스 바니 등 미국계 주간사는 포철매각 실적을 인정받아 한국전력 등
다른 공기업의 주간사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와 살로만 스미스 바니,동원증권 등 3개사를 선정했다.
산업자원부는 7일 주간사 신청서를 낸 17개 국내외 금융기관중에서 이
들을 뽑았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매각능력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지난 93년 1월부터 98년7월
까지 중개실적 세계 2위인 메릴린치와 4위인 살로만 스미스 바니를 각각
뽑았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국내 금융기관중에서 재벌계열이 아닌 동원증권이 공신력
부문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주간사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들 주간사는 다음달부터 정부및 산업은행의 포철소유지분
26.71%에 대한 구체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가 내년까지 지분전량을 매각
할 계획이다.
포철지분 매각방식은 <>해외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DR)발행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매각 <>일반증시 매각 등 3가지 방식
을 섞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는 "곧 기획예산위원회와 협의해 국내외 매각비율과 매각방법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주간사가 매각대금의 1.5~2%에 달하는 금액
을 수수료로 받게 되며 3개사가 똑같이 대등한 관계에서 매각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국 공기업 민영화시장에 첫 진출한 메릴린치와 살로만 스
미스 바니 등 미국계 주간사는 포철매각 실적을 인정받아 한국전력 등
다른 공기업의 주간사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