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수기판매주식회사가 최근 DEC(대표 최길성)로 회사명을 바꾸고
정수기렌털사업을 개시키로 하는 등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한다.

DEC는 지난 3월 대우전자가 사업구조조정을 단행, 정수기사업에서 철수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우의 정수기사업부문을 전부 인수했다.

DEC는 이에따라 용마전기를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 대우전자 인천공장에
있던 정수기 생산라인과 금형 부품 등을 옮겨 생산체제를 갖췄다.

DEC는 대우전자에서 넘겨 받은 재고 정수기 판매와 이미 판매한 제품의
사후관리를 승계하는 한편 용마전기에서 렌털용 정수기를 새로 개발할 계획
이다.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