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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올 추석은 고향얘기 .. 방송사, 특집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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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가족이 모이는 한가위 명절.

    방송사들은 "송편"처럼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로 추석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한다.

    IMF탓일까.

    올해엔 호화로운 쇼 프로그램 대신 고향과 가족의 되새기는 잔잔한
    프로그램들이 주류를 이룬다.

    KBS1TV는 "KBS리포트 추석특집"(10월2일 오후10시)시간에 농가부채로
    시달리는 농촌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해본다.

    IMF이후 다시금 성행하는 고리사채, 연대보증으로 인한 농촌사회의 붕괴
    문제를 짚어본다.

    또 호남선열차의 변천사를 통해 옛정취를 되살려보는 특집다큐멘터리
    "호남선 완행열차"(6일 오후10시15분)를 방영한다.

    MBC는 연중기획 "남북이산가족찾기-이제는 만나야 한다"(9월30일 오후11시)
    3번째편을 방송한다.

    생사가 확인됐거나 상봉이 이뤄진 사연들을 집중소개한다.

    또 부모님들의 활기넘치는 모습을 보며 온가족이 즐길수 있도록 꾸민
    "실버쇼!오세요"(10월3일 오후6시10분)를 내보낸다.

    SBS는 추석특집드라마 "짬뽕아리랑"(6일 오후8시40분)을 방영한다.

    북한 귀순자와 연변 조선족여인의 위장결혼을 통해 그들의 눈에 비친
    우리사회의 모습을 조명한다.

    "서세원의 좋은세상만들기"(3일 오후7시)는 조선족들이 모여사는 중국
    심양 만융마을편을 방송한다.

    EBS는 "한가위 특집-어린이 국악교실"(1일 오후5시20분)을 편성, "한가위"의
    어원과 유래, 풍습, 각종 민속놀이 등을 소개한다.

    케이블TV도 어려운 살림이지만 다큐멘터리, 영화 등 채널별 특색을 살린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Q채널(채널25)은 "분단이후 최초공개 고려유물"(10월3일 오전9시)을
    방영한다.

    중국동포가 3년간 북한에서 촬영한 필름을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편집한
    프로그램이다.

    고려태조 왕건의 묘, 성불사 응진전, 선죽교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볼수
    있다.

    영화채널 DCN은 추석특선으로 "마지막 황제"(4일 오전12시50분), "잉글리쉬
    페이션트"(5일 오전9시50분) 등을 내보낸다.

    캐치원은 4~6일 10시에 "스피드2" "제5원소" "단테스피크" "어느 멋진날"을
    차례로 방송한다.

    이밖에 HBS(채널19)는 "세기의 뮤지컬 퍼레이드 , "(3~4일 오후4시35분),
    A&C코오롱(채널37)은 "창극 완판 춘향전"(4일 오후2시), m.net는 추억의
    가요로 꾸미는 "굿모닝 선데이"(4일 오전9시) 등을 각각 편성한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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