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마트가 부산 영도구에 슈퍼센터를 개장,본격적인 대형할인점
사업에 나섰다.

아람마트는 지난해말 처음으로 부산 연제구에 매장면적 2천평 규모의
슈퍼센터 연산점을 개장한데 이어 최근 영도구 봉래동 2가에 2호점인 영
도점을 열었다.

영도점은 지상3층에 매장면적 2천평규모의 백화점식 대형할인점으로
꾸며졌다.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새벽2시 까지이며 승용차 4백대가 동시주차할수
있는 주차설비를 갖췄다.

영도지역의 경우 대형할인점이 없어 하루 1만여명의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아람마트측은 평일 2억원,주말 3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람마트는 지난 94년말 부산 경남지역에선 처음으로 부산 수영구에
할인점을 연 유통업체로 현재 부산 11개점 울산 경남 7개점등 모두 18
개의 중,대형할인점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1천5백여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3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특히 내년중 경주 양산 김해지역등에도 2천평규모의 슈퍼센터를 추
가로 설치,4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