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그동안 서울 일부에서 운영중인 "114안내 재택근무제"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수원 전주 청주 등 전국 8개 도시로 확대키로 하고 재택근무
요원 2백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114안내 재택근무는 가사일을 돌보면서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
사이에 4-6시간 정도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으로 주부, 독신여성, 장애인
등에게 유망한 부업이다.

이 일은 자격증이나 학력등에 관계없이 서비스 제공지역에 거주하는 40세
미만의 여성이면 아무나 할수 있다.

재택근무에 지장이 없는한 장애인도 가능하다.

그러나 전화안내에 맞게 목소리가 곱고 친절해야 하며 기본적인 PC 조작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월평균 보수는 하루 4-6시간 근무할 경우 40만-60만원 정도다.

신청및 접수는 15일부터 21일까지 거주지 전화국 전화나 인터넷
(http://ww w.kt.co.kr)으로만 받는다.

전화접수는 월-금요일은 아침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아침 9시-오후
1시까지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을 알려주면 된다.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선발절차는 1차 전화인터뷰, 2차 면접및 단말기 조작능력평가로 이뤄지며
선발된 사람은 6주간의 고객만족 교육을 거쳐 집에서 안내서비스를 하게
된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장애인 10명을 포함, 60명이 114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근무에 필요한 단말기와 책상 의자등은 모두 한국통신에서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별 문의및 신청 접수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서울=233-0004 <>부산=463-0231 <>대구=354-0701 <>대전=226-2099
<>광주=525-2283 <>수원=245-0900 <>청주=265-0500 <>전주=271-0044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