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아시아.태평양 품질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안광구)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국립기술품질원,
아시아태평양품질기구(APQO)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호주 멕시코
중국 등 20여개국 30여개 품질관련단체에서 5백여명의 품질전문가가 참가
한다.

이번 대회는 14일 참가자등록을 받고 15,16일 이틀동안 품질경영 고객만족
벤치마킹 인적자원 국제표준화 등 9개 주제를 놓고 각국의 전문가들이
그룹별로 모여 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16일에는 무궁화볼룸에서 21세기 품질경영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인적
자원관리"에 대해 6개국 품질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벌인다.

이 패널토론에는 제임스 헤링튼 전 미국품질협회회장, 요시오 곤도 일본
쿄토대학 명예교수겸 국제품질아카데미회장, 곤잘레스 파라도 APQO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겐조 사사오카 일본휴레팩카드고문이 "일본 휴레팩카드 성공의
핵심요소인 품질", 아가피토 곤잘레스 멕시코품질협회회장이 "세계화합을
위한 요체로서의 총체적 품질"이란 주제로 각각 특별강연을 한다.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