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국산 전화교환기인 TDX-1A를 사용하는 집단교환기의 2000년도
표기문제(Y2K)를 해결, 광화문등 전국 25개 집단전화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스템 설치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전국의
국설교환기와 호분배교환기 행정통신교환기등 모두 1백10여만개 회선에
달하는 TDX-1A 교환기 전체의 Y2K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TDX-1B등 나머지 TDX계열 교환기는 Y2K 문제가 없으며
5ESS등 외국 교환기는 공급업체로부터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원천기술을
들여다 내년 9월까지 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