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중소/중견기업 구조조정 '내달 본격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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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의 주식을 사주거나 단기부채를 장기로 전환해 주는 방식을
통해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기업구조조정기금이 10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간다.
이를위해 미국의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 템플턴월드와
이드 로스차일드 스커드 등 4개 외국 전문사를 1조6천억원규모의 기금을
운영하는 회사로 최종 선정됐다.
1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이 출자해 지난달
설립된 기업구조조정기금은 최근 기금운영을 위한 외국 전문 펀드운영사
4곳을 최종 확정, 다음주중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또 재경부는 기업구조조정 기금 설립을 위한 증권투자회사법 시행령을
다음주중 국무회의에 올려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때부터 기금운영사들은 5대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우량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부채조정 등 구조조정 작업에 본격 나서게 된다.
총 1조6천억원의 기금중 6천억원은 로스차일드사가 배정받아 단기부채의
장기 전환 등 부채조정용 기금으로 전용키로 했다.
또 1조원은 템플턴 등 나머지 3개사가 3천3백33억원씩 똑같이 나눠 부채
조정과 주식을 매입하는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정부는 기업구조조정기금을 앞으로 10조원 규모로 늘려 약 3천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업체당 10억-40억원 정도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
통해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기업구조조정기금이 10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간다.
이를위해 미국의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 템플턴월드와
이드 로스차일드 스커드 등 4개 외국 전문사를 1조6천억원규모의 기금을
운영하는 회사로 최종 선정됐다.
1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이 출자해 지난달
설립된 기업구조조정기금은 최근 기금운영을 위한 외국 전문 펀드운영사
4곳을 최종 확정, 다음주중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또 재경부는 기업구조조정 기금 설립을 위한 증권투자회사법 시행령을
다음주중 국무회의에 올려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때부터 기금운영사들은 5대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우량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부채조정 등 구조조정 작업에 본격 나서게 된다.
총 1조6천억원의 기금중 6천억원은 로스차일드사가 배정받아 단기부채의
장기 전환 등 부채조정용 기금으로 전용키로 했다.
또 1조원은 템플턴 등 나머지 3개사가 3천3백33억원씩 똑같이 나눠 부채
조정과 주식을 매입하는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정부는 기업구조조정기금을 앞으로 10조원 규모로 늘려 약 3천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업체당 10억-40억원 정도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 차병석 기자 chab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