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정보면톱] TRS 내년 상반기 전국 서비스 .. 후발 4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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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형태로 바뀐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의 전국 서비스망이
구축된다.
이에따라 물류 유통업체등 TRS 사용자들이 대도시등에서 보다 안정된
물류통신 서비스를 받게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TRS 새한텔레콤(충북) 전북이동통신 강원텔레콤등
신규 4개 지역사업자들은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TRS와 통신망을 공동
사용키로 했다.
이들 4개사의 서비스 상용화시점이 올해말로 잡혀있어 일부 사업지연을
감안하더라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TRS 공동망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통TRS를 포함한 5사간 망연결 방법은 후발4사가 한통의 교환국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기지국은 한통TRS가 각 지역별로 해당지역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신규 사업자들은 기지국등 장비를 당초 지오텍 제품에서
한통TRS와 같은 모토로라 제품으로 바꾸기로 했다.
충남 전북 강원TRS등은 사업계획을 이같이 변경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정보통신부는 이를 받아들일 방침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고 중복투자를 줄이수 있다면
장비선택은 사업자의 재량에 맡길수 있다"고 밝혔다.
한통TRS은 이같은 망연결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올해말 대용량
교환기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교환기에는 무전기형태의 기존 TRS서비스는 물론 이동전화
무선데이터통신 무선호출 정보서비스등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기능이
갖춰질 것이라고 한통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 5사의 공동 서비스망이 가동되면 사실상 전국을 묶는 디지털 TRS망이
갖춰지게 된다.
한통TRS가 현재 디지털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수도권과 영남.남해안
지역에다 충청 호남 강원지역이 같은 서비스권역으로 결합되기 때문이다.
이번 통신망 제휴로 신규투자비용이 사업자별로 30%이상 절감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
구축된다.
이에따라 물류 유통업체등 TRS 사용자들이 대도시등에서 보다 안정된
물류통신 서비스를 받게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TRS 새한텔레콤(충북) 전북이동통신 강원텔레콤등
신규 4개 지역사업자들은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TRS와 통신망을 공동
사용키로 했다.
이들 4개사의 서비스 상용화시점이 올해말로 잡혀있어 일부 사업지연을
감안하더라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TRS 공동망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통TRS를 포함한 5사간 망연결 방법은 후발4사가 한통의 교환국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기지국은 한통TRS가 각 지역별로 해당지역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신규 사업자들은 기지국등 장비를 당초 지오텍 제품에서
한통TRS와 같은 모토로라 제품으로 바꾸기로 했다.
충남 전북 강원TRS등은 사업계획을 이같이 변경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정보통신부는 이를 받아들일 방침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고 중복투자를 줄이수 있다면
장비선택은 사업자의 재량에 맡길수 있다"고 밝혔다.
한통TRS은 이같은 망연결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올해말 대용량
교환기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교환기에는 무전기형태의 기존 TRS서비스는 물론 이동전화
무선데이터통신 무선호출 정보서비스등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기능이
갖춰질 것이라고 한통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 5사의 공동 서비스망이 가동되면 사실상 전국을 묶는 디지털 TRS망이
갖춰지게 된다.
한통TRS가 현재 디지털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수도권과 영남.남해안
지역에다 충청 호남 강원지역이 같은 서비스권역으로 결합되기 때문이다.
이번 통신망 제휴로 신규투자비용이 사업자별로 30%이상 절감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