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을 공략하거나 해외전시회 또는 박람회 참가실적이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수출보험료 인하,신용보증 한도 특별책정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체결한 수출보험공사와의
수출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조 약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원업체 선정기준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기준에 따르면 <>KOTRA가 최근 발표한 1백대 틈새시장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 <>해외전시회.박람회 참가실적이 많은 기업 <>연간
수출액이 1천만달러이하인 중소기업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들 업체는 수출보험공사의 신용보증을 받을때 일반 중소기업보다
우대를 받을수 있으며 단기수출보험,수출어음보험,농수산물 수출보험에
가입할때 10%를 추가로 적용받게 된다.

한편 KOTRA는 틈새시장 품목을 기존 1백개에서 2백개로 확대키로
하고 중남미,동유럽,대양주 시장에서의 틈새 품목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