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이 없어 인터넷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인터넷 전용선 무료교육이 열린다.

아이네트는 21~26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용선이용법 및 운영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인터넷 개요" "인터넷 서버" "네트워크 운영" "네트워크 보안"
등이다.

인터넷의 기본 개념과 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자우편, 인터넷 검색 등을
실습을 통해 가르친다.

또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라우터 장비와 그 작동 방법, 보안문제
등도 당장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교육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이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는게 특징.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에서부터 해외 수출창구를 마련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이 업무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따라서 전문 운영자를 채용하기 어려워 인터넷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이나
아예 인터넷 활용 자체를 고려하지 않았던 기업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받는다.

교육인원은 2백개 회사에 대해 업체당 2인씩이다.

인터넷 이용 경험이 없거나 매출규모 및 종업원수가 적은 기업에게 교육
기회를 먼저 준다.

(02)3453-5114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