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연내 115억달러 돌파"..'야후' 창립자 제리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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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에 세계 인터넷 이용인구는 1억명으로 늘어나고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백15억달러를 넘어설 것입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서비스업체인 미국 야후 창립자인 제리 양(29)은
최근 "오는 2002년에는 인터넷 인구가 올해보다 3배로 늘어난 3억2천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에따라 인터넷 광고는 7배로 늘고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및 상품거래는 9배로 성장해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리 양은 컴덱스코리아98 개막식 기조연설을 위해 우리나라에 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앞으로 인터넷 발전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들이 없어져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되고 PC말고도 TV 핸드폰 등을 통해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인터넷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관문(포털)사이트사업에
대해 제리 양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사업은 정보검색은 물론 전자우편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으로
할수 있는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
이곳은 인터넷을 이용할때 최초로 다른 사이트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월트디즈니 등 큰 기업들이 잇따라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야후는 이들 기업보다 새로운 흐름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제리양은 특히 언론사상 최초로 한국경제신문이 선보인 사이버 기자
한경제에 대해 "인터넷 이용자들과 언론 관계자들이 주목할만한 새로운
실험"이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사이버 기자의 탄생이 네티즌들의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 방문횟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잇따른 사이버 인간의 출현과 관련, "초기에는 흥미를 끌수 있지만 결국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사이버 인류의 뒤에서 활동하는 실제
인간의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리 양은 이와함께 사이버 기자 홈페이지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차별화해 기사내용은 물론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자료를 실시간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홈페이지에서 또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독자에게
알려 기존 매체와 인터넷 매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리 양은 조만간 사이버 기자 한경제와 전자우편(E메일)을 통한
인터넷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8일자 ).
시장규모는 1백15억달러를 넘어설 것입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서비스업체인 미국 야후 창립자인 제리 양(29)은
최근 "오는 2002년에는 인터넷 인구가 올해보다 3배로 늘어난 3억2천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에따라 인터넷 광고는 7배로 늘고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및 상품거래는 9배로 성장해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리 양은 컴덱스코리아98 개막식 기조연설을 위해 우리나라에 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앞으로 인터넷 발전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들이 없어져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되고 PC말고도 TV 핸드폰 등을 통해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인터넷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관문(포털)사이트사업에
대해 제리 양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사업은 정보검색은 물론 전자우편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으로
할수 있는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
이곳은 인터넷을 이용할때 최초로 다른 사이트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월트디즈니 등 큰 기업들이 잇따라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야후는 이들 기업보다 새로운 흐름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제리양은 특히 언론사상 최초로 한국경제신문이 선보인 사이버 기자
한경제에 대해 "인터넷 이용자들과 언론 관계자들이 주목할만한 새로운
실험"이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사이버 기자의 탄생이 네티즌들의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 방문횟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잇따른 사이버 인간의 출현과 관련, "초기에는 흥미를 끌수 있지만 결국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사이버 인류의 뒤에서 활동하는 실제
인간의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리 양은 이와함께 사이버 기자 홈페이지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차별화해 기사내용은 물론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자료를 실시간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홈페이지에서 또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독자에게
알려 기존 매체와 인터넷 매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리 양은 조만간 사이버 기자 한경제와 전자우편(E메일)을 통한
인터넷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