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38.엘로드.우정힐스CC)와 김완태(36.나이센)가 제4회 슈페리어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3일 프라자CC 타이거코스(파72.전장 6천4백7m)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최광수는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백37타를 기록했다.

98SK텔레콤클래식챔피언 최는 이날 이글1 더블보기2 버디5개 등 기복있는
플레이를 했다.

10번홀(파5.5백야드)에서 2온후 2m이글퍼팅을 성공했으며 18,9번홀에서는
드라이버샷이 OB가 나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최는 그러나 후반들어 2번홀부터 6번홀까지 5개홀에서 줄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첫날 선두 김완태는 이날 버디3 보기1개로 70타를 쳤다.

합계는 1백37타.

선두와 3타차의 공동3위권에는 아마추어 최연소 국가대표 김성윤(신성고1)이
올라있다.

커트는 1백49타(아마추어 6명 포함)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