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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등 '파괴 경쟁' 확산..고객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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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지 달려간다"

    금융기관의 영업시간및 장소 파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은행권에서 시작된 영업시간 연장 조치가 종합금융사로 확산되는가 하면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이동 영업점도 등장하고 있다.

    서울은행은 3일 현대그룹 본사 1층에 현금카드 발급기 등의 장비를 갖춘
    이동영업창구 3곳을 설치, 현대그룹 직원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구사랑통장을 즉석에서 발급했다.

    이 은행은 지난달 30일에도 서울 대치동 수도공고 운동장에서 동양화재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축구사랑통장을 판매했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통장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종합금융은 4일부터 평일 영업마감시간을 오후 5시30분까지로 1시간
    연장키로 했다.

    대한종금은 최근들어 단기성 예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처럼 영업시간을 늘렸다고 설명
    했다.

    주택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서울 남대문지점과 동대문지점의 영업시작시간
    을 각각 오전7시30분과 오전6시로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대형 도매시장 상인 등이 주요 고객인 만큼 이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영업점보다 일찍 문을 열고 늦게 닫고 있다.

    제일은행도 동대문 남대문시장 등 서울 대형도매시장과 경북 경주 제주 등
    관광특구지역 점포의 영업시간을 대폭 연장한 "모닝 영업점" 제도를 시행중
    이다.

    한미은행은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일산 까르푸 대형할인매점안에 있는
    출장소를 오전10시에 열어 오후10시에 닫고 있다.

    조흥 등 시중은행도 대형시장 인근점포를 중심으로 영업시간 연장을
    검토중에 있어 금융계의 영업시간및 장소 파괴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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