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GE, 내년 한국제품 구매 10억달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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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가전 중전기 석유화학 조명기구 의료기기업체 등이 GE에 대한 제품
공급권 확보및 물량 확대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GE가 한국제품 구매를 올해 2억~3억달러에서 내년에 10억달러로 대폭
늘리기로 해 공급권을 확보할 경우 안정적인 판매처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
이다.
GE 관계자는 2일 거래관계를 유지해온 업체를 비롯 신규업체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내용파악 등을 위한 문의가 벌써부터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GE는 각 분야별 구체적 구매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구매업체 선정의
문호를 개방한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기존 거래업체는 물론 새로 거래를 트려는 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GE 관계자들은 이번 조달에서 일부 분야의 경우는 오랫동안 GE와 협력해온
업체들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품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강점으로 꼽힐 수 있기 때문.
GE와 오랜 관계를 유지해온 한국중공업과 삼성항공은 발전설비 부품과
항공기부품에서 지속적 납품이 이뤄질 것이 확실하다.
실제로 삼성항공은 최근 3천만달러어치의 엔진부품을 공급키로 계약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급물량을 보다 확대하는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전기 분야는 당초 GE와 합작으로 공장을 설립했다 단독으로 전환한
대우전자와 현대중공업등이 선두업체로 꼽힌다.
이들은 합작이 끝난뒤에도 안정적 제품공급을 약속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제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전자등 모든 업체들이 현재 GE와
거래를 하고 있어 물량 확대가 어느정도 이뤄지느냐가 관심의 대상이다.
조명기구와 의료기기등에서는 중소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구매위원회가 구성돼 있는 GE코리아에는 이 분야의 중소업체들이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특히 능력있는 신규업체들이 많이 발굴될 전망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
공급권 확보및 물량 확대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GE가 한국제품 구매를 올해 2억~3억달러에서 내년에 10억달러로 대폭
늘리기로 해 공급권을 확보할 경우 안정적인 판매처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
이다.
GE 관계자는 2일 거래관계를 유지해온 업체를 비롯 신규업체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내용파악 등을 위한 문의가 벌써부터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GE는 각 분야별 구체적 구매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구매업체 선정의
문호를 개방한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기존 거래업체는 물론 새로 거래를 트려는 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GE 관계자들은 이번 조달에서 일부 분야의 경우는 오랫동안 GE와 협력해온
업체들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품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강점으로 꼽힐 수 있기 때문.
GE와 오랜 관계를 유지해온 한국중공업과 삼성항공은 발전설비 부품과
항공기부품에서 지속적 납품이 이뤄질 것이 확실하다.
실제로 삼성항공은 최근 3천만달러어치의 엔진부품을 공급키로 계약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급물량을 보다 확대하는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전기 분야는 당초 GE와 합작으로 공장을 설립했다 단독으로 전환한
대우전자와 현대중공업등이 선두업체로 꼽힌다.
이들은 합작이 끝난뒤에도 안정적 제품공급을 약속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제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전자등 모든 업체들이 현재 GE와
거래를 하고 있어 물량 확대가 어느정도 이뤄지느냐가 관심의 대상이다.
조명기구와 의료기기등에서는 중소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구매위원회가 구성돼 있는 GE코리아에는 이 분야의 중소업체들이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특히 능력있는 신규업체들이 많이 발굴될 전망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