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대표 이채득)이 가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가구시장 공략에
나섰다.

선우드 브랜드의 이 회사는 훈민정음 비앙코 월츠 아리아스 난초등 10종의
혼례용가구 신제품을 내놓으며 신혼부부를 겨냥한 시장선점에 나섰다.

대부분의 대형가구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축소, 2~4종만 내놓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같이 대거 내놓은 것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

제품규격을 7자 9.6자 10.6자 12자등으로 다양화,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중 8종은 모던스타일, 2종은 한국전통양식이다.

선창산업은 대리점을 1백40개에서 1백개로 줄여 정예화했으며 올가을
성수기 3개월동안의 판매목표를 90억원으로 책정, 봄에 비해 30% 늘려
잡았다.

(032)770-3200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