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회(회장 이건희)는 31일 "제8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
문학작품"입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엔 서양화 "철암동네"를 출품한 김교생(43.남)씨가 차지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욕구를 수용하고 재능있는 작가를 발굴키 위해 공모한
이번 대회엔 미술부문 95점, 문학부문 5백58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10월7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갖고 10일까지 제2,3전시실
에서 전시회를 연다.

입상자 및 상금은 다음과 같다.

* 미술부문

<> 대상(상금 5백만원)

<>서양화 =김교생(43.남) "철암동네"

<> 우수상(상금 2백50만원)

<>한국화 =윤경아 "소녀의 기다림"
<>공예 =허용호(31.남) "아지트"

<> 장려상(상금 1백만원씩)

<>서양화 =김신진(25.여) "시간의 한계"
<>한국화 =조창오(26.남) "안덕계곡"
<>서예 =고운영(50.남) "잠언",
장기기(53.남) "별방태위묘",
박미희(36.여) "한희재 시"
<>공예 =정종구(39.남) "아침이슬"

* 문학부문

<> 당선작

<>단편소설(상금 3백만원) =이용석(31.남) "바리데기꽃"
<>시부문(상금 1백50만원) =홍성원(30.남) "존재찾기"
<>아동문학부문(상금 1백만원) =오수미(27.여) "노란콩과 해바라기"
<>수필부문(상금 1백만원) =이병언(38.남) "세상에서 가장 귀한 내친구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