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테크(대표 정성혜)가 자체 개발한 전자파장해(EMI) 제거기를
월 10만개(30만달러)이상 홍콩에 수출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곧 첫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50~60 까지 줄여 FCC
(미국) VDE(독일) 등의 규제치를 만족시키며 낙뢰방지 기능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콘센트형이어서 사용이 간편한 이 제품은 국내 및 미국 일본등 17개국에
특허출원 중이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독일 등지와도 상담이 진행중
이어서 올해 80억원어치가 팔려나갈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032)860-5171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