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선물시장에서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내린 35.70에
마감됐다.

내림세로 출발해 전장에서 큰폭으로 하락했다가 후장들어 많이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12월물도 0.50포인트 하락한 35.50을 기록했다.

선물 거래인들은 "최근들어 초반시세가 끝까지 이어지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즉 강세로 출발하면 오름세로 마감되고 약세로 출발하면 내림세로 끝난다는
것이다.

거래량은 6만3천3백37계약, 거래대금은 1조1천1백88억원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신규매매기준으로 1백45계약을
순매수했다.

일반투자자와 증권사도 각각 3천8백60계약및 2천3백38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사들은 2백75계약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