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3곳 탈황설비공사 예정보다 앞당겨 준공...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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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태안 보령 하동등 화력발전소 3곳에서 진행중인 탈황설비
공사를 예정보다 1~3개월 앞당겨 준공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전은 이를위해 내년중 집행할 예정이었던 공사비 1백78억원을 올해
중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환경친화경영을 실천하고 탈황 설비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탈황설비 조기 준공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기준공으로 황산화물 배출량을 7천6백t 가량 줄일 수 있고
연 2만3천명의 고용증대 효과도 거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탈황설비를 가동할 때 생겨나는 부산물인 석고는 석고보드나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석고 수입대체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탈황설비는 화력발전 과정에서 생겨나는 황산화물 배출을 줄여주는
시설로 한전은 1조2천억원을 들여 화력발전소 29기에 시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중 보령화력 3호기를 시범 가동하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
공사를 예정보다 1~3개월 앞당겨 준공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전은 이를위해 내년중 집행할 예정이었던 공사비 1백78억원을 올해
중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환경친화경영을 실천하고 탈황 설비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탈황설비 조기 준공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기준공으로 황산화물 배출량을 7천6백t 가량 줄일 수 있고
연 2만3천명의 고용증대 효과도 거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탈황설비를 가동할 때 생겨나는 부산물인 석고는 석고보드나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석고 수입대체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탈황설비는 화력발전 과정에서 생겨나는 황산화물 배출을 줄여주는
시설로 한전은 1조2천억원을 들여 화력발전소 29기에 시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중 보령화력 3호기를 시범 가동하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