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파일] 롯데삼강 '찬호박' 연상기법...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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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의 "찬호박" 아이스바CF가 독특한 브랜드네이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찬호박은 LA다저스팀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의 미국식 이름.
제품이름을 찬호박으로 지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박찬호를 떠올리는 효과를
얻고 있다.
CF는 개그맨 이창명이 무엇인가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취재하다 "찬호박,
이걸 미국으로 보내버려"라고 말하는 내용으로 박찬호의 인기를 의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
물론 스포츠스타 박찬호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른바 유명인과 비슷한 이름이나 이미지를 사용, 자연스럽게 스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연상기법 광고다.
거액의 모델료를 들이지 않고도 유명인의 스타파워를 톡톡히 활용하는 셈.
탤런트 이재룡이 등장했던 모회사의 음료CF에선 역시 인기탤런트인 하희라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사실 하희라는 CF에 출연하지 않았다.
성우가 하희라의 목소리만 연기함으로써 연상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어떻게든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야 하는게 광고다.
그래서 광고제작비를 줄여야 하는 IMF시대에 연상기법을 사용한 CF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게 광고계의 분석이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
있다.
찬호박은 LA다저스팀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의 미국식 이름.
제품이름을 찬호박으로 지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박찬호를 떠올리는 효과를
얻고 있다.
CF는 개그맨 이창명이 무엇인가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취재하다 "찬호박,
이걸 미국으로 보내버려"라고 말하는 내용으로 박찬호의 인기를 의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
물론 스포츠스타 박찬호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른바 유명인과 비슷한 이름이나 이미지를 사용, 자연스럽게 스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연상기법 광고다.
거액의 모델료를 들이지 않고도 유명인의 스타파워를 톡톡히 활용하는 셈.
탤런트 이재룡이 등장했던 모회사의 음료CF에선 역시 인기탤런트인 하희라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사실 하희라는 CF에 출연하지 않았다.
성우가 하희라의 목소리만 연기함으로써 연상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어떻게든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야 하는게 광고다.
그래서 광고제작비를 줄여야 하는 IMF시대에 연상기법을 사용한 CF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게 광고계의 분석이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