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건 때가 있다.

사소하건 중요하건 때를 놓치면 낭패를 보기 쉽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주식을 살 때 "종목을 사지말고 때를 사라"는 말이 있듯이 적절한
시기선택이야말로 투자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다.

아무리 기업내용이 나쁘더라도 1년에 한두번은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반면 우량주라 하더라도 때를 놓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분명히 다르다.

주식투자에 있어 "무엇을 사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언제 사느냐" 는 문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