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은 26일(KBS홀), 27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후 7시30분
제4백9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미국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겸 지휘자인 요엘 레비가
지휘봉을 잡고 메네스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김유리가 협연한다.

니나 스베틀라노바 등에게서 배운 김유리는 아스펜 뮤직페스티벌,
이탈리아 메라노 페스티벌에서 공연했으며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과
함께 이중주와 이중협주곡을 연주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주곡은 베토벤 "프로메테우스 서곡", "피아노 협주곡 5번 내림마장조
작품73 "황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마단조 작품64" 등이다.

781-224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