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달초 미국 메릴린치증권이 전세계 2백46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서는 향후 12개월 동안 한국주가가 상승세( Bullish )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아시아지역담당 펀드매니저들이 하락세로 내다본
펀드매니저들보다 22%포인트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의 조사에서 하락세를 예상한 펀드매니저가 5%정도 많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등은 하락전망이 우세했다.
이에따라 한국주식을 사겠다는 펀드매니저들이 팔겠다는 쪽보다 28명
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홍콩주가및 중국 위안화등 외부변수
의 불안이 가실 경우 다른 아시아국가보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
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