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화학(대표 서도장)이 개발한 수출용 종이박스 파레트가 종합상사등 수
출업체로부터 큰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종이 상자 파레트는 그동안 사용돼오던 수출품 포장 나무
상자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물류비용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데크보드와 코너보강대 하부받침지지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
중골판지로 포장하던 수출품에 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 파레트는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기계부품 화공약품등을 포장하기에 적합
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상자는 원형 파이프형태의 보강재를 설치하면 3단적재가 가능하며
최고 2천5백 까지는 별도의 파레트를 사용하지 않고 적재할 수 있다.

목재상자보다 가벼우며 가격도 40%이상 저렴하다.

(0335)34-7272. 이치구 기자 rh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