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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도 대규모 유상증자...자본금 5,548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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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전기 전관에 이어 삼성중공업도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지난주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1천8백50억원)의 유상증
    자를 실시한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자본금은 5천5백48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3천7백만주에 달하는 신주는 오는9월1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주당
    0.45091876주의 비율로 배정된다.

    구주주의 청약일은 10월8~9일이며 납입일은 10월13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부채비율이 크게 떨
    어지고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3년간 매년 당기순이익의 25%를 배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삼성그룹은 전자 7백50억원, 전기 5백억원, 전관 3백50억원등 계
    열사들이 잇달아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와관련, 증권업계는 삼성그룹의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증시에 적잖은 물량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영태 기자 py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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