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장기신용은행 서울지점은 13일 "스위스은행(UBS)와 업무제휴를 맺어 UB
S지점을 활용할 수 있는만큼 지점을 폐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계은행 지점폐쇄는 야스다신탁은행에 이어 두번째다.
한편 UBS는 서울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스위스은행은 이와 관련, 금년말중으로 서울지점 설립절차를 모두 마친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은행 상호를 그대로 사용할지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스위스은행은 지난 6월말께 본국내에서 SBC(Swiss Bank Corporat
ion)와 UBS(Union of Switzerland) 합병절차를 완료한 뒤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스위스 본점 차원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