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장비업체인 엠아엔 게하하(MAN GHH)는 독일계 터보기계 전문
업체인 퀼레,코프&카우쉬(AG KKK)의 한국총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삼성자동차 현대자동차 대우중공업 등 기존 대기업
고객은 물론 새로운 중소기업 고객에 석유화학 및 비금속제련,도시쓰레기
소각플랜트, 에너지절감분야 및 발전에 필요한 터보기계류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엠아엔 게하하는 전세계에 5천2백명의 종업원과 83개의 지사,연매출액
1조3천6백억원 규모의 중장비업체로 지난 90년6월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퀼레,코프&카우쉬는 터보기계전문제조업체로 지난 92년부터 주원을 통해
대림엔지니어링 등에 터보차저 및 터보기계류 등을 제공해왔다.

엠아엔 게하하는 이번 제휴로 한국시장내 영업활동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