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대이하 중견기업중 처음으로 맥슨전자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일은행 등 29개 채권금융기관들은 8일 은행회관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를 열고 맥슨전자에 대해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맥슨전자에 대한 채권행사는 오는 10월30일까지 유예된다.

채권금융기관들은 수출용 원자재 조달을 위해 맥슨전자에 1천4백만달러
한도내에서 수입신용장 개설을 지원키로 했다.

대신 태국및 필리핀 현지법인의 주식 1백29억원(장부가 기준)어치를
담보로 관리하기로 했다.

은행별로는 제일은행이 5백20만달러로 가장 많고 <>평화 2백30만달러
<>서울 2백10만달러 <>신한 1백70만달러 <>장기 1백20만달러 등이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