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정지된 장은증권, 회생 가능성 '예측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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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가 정지된 장은증권에 대해 회생 가능성을 점치는 관측이 나돌고 있어
증권과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장기신용은행의 지원을 전제로 장은증권
발행한 증권채를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이 출자전환하기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택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장은증권의 증권채 규모는 6백억원에
달한다.
장은증권 관계자는 "현재 22개인 점포수를 절반 가까이 줄이고 채권전문
금융기관으로 특화하는 등의 회생방안을 마련한 상태"라며 "증권채의
출자전환만 이뤄지면 회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은증권의 최대주주인 장기신용은행(지분율 36.4%) 관계자는 "장은
증권 처리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장은증권의 증권채가 출자전환되다면 대주주인 장기신용
은행이 회생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와관련, 증권감독원 관계자도 "대주주인 장기신용은행이 장은증권 회생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재경부에 폐쇄요청을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증권시장에서는 장은증권의 회생가능성이 유포되면서 주가가 10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여 5일현재 2백65원을 기록하고 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
증권과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장기신용은행의 지원을 전제로 장은증권
발행한 증권채를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이 출자전환하기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택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장은증권의 증권채 규모는 6백억원에
달한다.
장은증권 관계자는 "현재 22개인 점포수를 절반 가까이 줄이고 채권전문
금융기관으로 특화하는 등의 회생방안을 마련한 상태"라며 "증권채의
출자전환만 이뤄지면 회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은증권의 최대주주인 장기신용은행(지분율 36.4%) 관계자는 "장은
증권 처리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장은증권의 증권채가 출자전환되다면 대주주인 장기신용
은행이 회생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와관련, 증권감독원 관계자도 "대주주인 장기신용은행이 장은증권 회생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재경부에 폐쇄요청을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증권시장에서는 장은증권의 회생가능성이 유포되면서 주가가 10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여 5일현재 2백65원을 기록하고 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