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람' 성사 임박 .. '조흥+외환' 협상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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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한일은행간 합병발표로 숨가쁘게 몰아칠것 같던 은행간 합병바람은
일단 물밑으로 잠수했다.
그러나 합병논의가 사그러진건 아니다.
당장 이번주에 하나 보람은행간 합병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두 은행은 이어 장기은행과 합병, 대형우량은행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또 조흥은행도 어떡하든 이달중 합병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금융감독위원회의 성화를 모른척 할수만 없어 합병에 시동을
걸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상업+한일" "하나+보람"에 이은 제3의 합병이 발표될 시기는
이달 20일이후로 점치고 있다.
7개 조건부승인은행이 제출한 이행계획서 검토작업이 끝나는데다 13개
우량은행에 대한 경영진단도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 하나+보람(+장기) =하나-보함은행 경영진간에는 원칙적인 합의를 끝낸
상태다.
변수는 보람은행 노조의 반발과 조흥은행의 추파.
하나은행은 남자 정규 직원 수를 두 은행이 같게한 다음 동일비율로 직원을
삭감하자고 제의해 놓고 있다.
보람은행 노조는 하나은행의 이런 요구를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조흥은행이 보람은행 대주주를 등에 업고 집요하게 추파를 던지고 있는
것도 변수다.
그렇지만 금감위 대주주 구자정 보람은행장 등이 두 은행의 합병을 바람직한
모델로 선정하고 있어 이번주 발표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두 은행은 합병이 마무리되는대로 장기은행과 연쇄합병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조흥+? =제3의 합병주체는 조흥은행이라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다.
10억달러의 외자유치계획을 합병성사후로 미뤘을 정도다.
조흥은행 고위관계자는 "어떡하든 이달안에 합병을 성사시킨다는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파트너가 마땅치 않다는 점.
조흥은행은 지금까지 신한 주택 보람은행에 차례로 "청혼"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않다.
조흥은행이 가장 탐내는 파트너는 주택은행.
주택금융전문은행인 만큼 조흥은행과 합치면 시너지효과가 폭발적이다는
근거에서다.
<> 외환+한미 =코메르츠은행과 3천5백억원의 합병성사로 느긋해 있던
외환은행이 바빠졌다.
금감위가 노골적으로 "외환은행이 방심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서다.
외환은행은 구체적으로 한미은행 문을 두드리고 있다.
두 은행 모두 합작은행인데다 홍세표 행장이 두 은행의 수장을 역임했다는
점 때문이다.
국민은행과의 합병에도 미련을 갖고 있다.
최대 변수는 코메르츠은행.
코메르츠는 합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견지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합병을 하자면 자본금감축(감자)가 필수적인데 코메르츠가 이를
감수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기타 은행 =국민 주택은행은 일단 외자유치를 통한 독자생존으로 방향을
잡았다.
선도은행보다는 소매금융이라는 틈새를 공략하는 특화은행으로 자리잡겠다는
구상이다.
장기신용은행은 여러 은행으로부터 추파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자본과 합작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관심의 대상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합병을 해야겠는데 여의치 않다"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 제2합병 성사 모델 ]
<>.하나+보람
- 성사시기 : 이번주 발표 가능성
- 진행상황 : 보람은행 직원 반발
<>.조흥+?
- 성사시기 : 이달 20일 전후 가능성
- 진행상황 : 합병파트너 선정중
<>.외환+한미
- 성사시기 : 물밑추진중
- 진행상황 : 코메르츠은행의 감자수용여부
<>.주택
- 성사시기 : 홀로서기 모색
- 진행상황 : 외국기관과 전략적 제휴추진 3억달러유치 계획
<>.국민
- 성사시기 : 홀로서기 추진
- 진행상황 : 이달중 5-6억달러 외자유치 계획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
일단 물밑으로 잠수했다.
그러나 합병논의가 사그러진건 아니다.
당장 이번주에 하나 보람은행간 합병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두 은행은 이어 장기은행과 합병, 대형우량은행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또 조흥은행도 어떡하든 이달중 합병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금융감독위원회의 성화를 모른척 할수만 없어 합병에 시동을
걸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상업+한일" "하나+보람"에 이은 제3의 합병이 발표될 시기는
이달 20일이후로 점치고 있다.
7개 조건부승인은행이 제출한 이행계획서 검토작업이 끝나는데다 13개
우량은행에 대한 경영진단도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 하나+보람(+장기) =하나-보함은행 경영진간에는 원칙적인 합의를 끝낸
상태다.
변수는 보람은행 노조의 반발과 조흥은행의 추파.
하나은행은 남자 정규 직원 수를 두 은행이 같게한 다음 동일비율로 직원을
삭감하자고 제의해 놓고 있다.
보람은행 노조는 하나은행의 이런 요구를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조흥은행이 보람은행 대주주를 등에 업고 집요하게 추파를 던지고 있는
것도 변수다.
그렇지만 금감위 대주주 구자정 보람은행장 등이 두 은행의 합병을 바람직한
모델로 선정하고 있어 이번주 발표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두 은행은 합병이 마무리되는대로 장기은행과 연쇄합병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조흥+? =제3의 합병주체는 조흥은행이라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다.
10억달러의 외자유치계획을 합병성사후로 미뤘을 정도다.
조흥은행 고위관계자는 "어떡하든 이달안에 합병을 성사시킨다는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파트너가 마땅치 않다는 점.
조흥은행은 지금까지 신한 주택 보람은행에 차례로 "청혼"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않다.
조흥은행이 가장 탐내는 파트너는 주택은행.
주택금융전문은행인 만큼 조흥은행과 합치면 시너지효과가 폭발적이다는
근거에서다.
<> 외환+한미 =코메르츠은행과 3천5백억원의 합병성사로 느긋해 있던
외환은행이 바빠졌다.
금감위가 노골적으로 "외환은행이 방심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서다.
외환은행은 구체적으로 한미은행 문을 두드리고 있다.
두 은행 모두 합작은행인데다 홍세표 행장이 두 은행의 수장을 역임했다는
점 때문이다.
국민은행과의 합병에도 미련을 갖고 있다.
최대 변수는 코메르츠은행.
코메르츠는 합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견지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합병을 하자면 자본금감축(감자)가 필수적인데 코메르츠가 이를
감수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기타 은행 =국민 주택은행은 일단 외자유치를 통한 독자생존으로 방향을
잡았다.
선도은행보다는 소매금융이라는 틈새를 공략하는 특화은행으로 자리잡겠다는
구상이다.
장기신용은행은 여러 은행으로부터 추파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자본과 합작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관심의 대상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합병을 해야겠는데 여의치 않다"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 제2합병 성사 모델 ]
<>.하나+보람
- 성사시기 : 이번주 발표 가능성
- 진행상황 : 보람은행 직원 반발
<>.조흥+?
- 성사시기 : 이달 20일 전후 가능성
- 진행상황 : 합병파트너 선정중
<>.외환+한미
- 성사시기 : 물밑추진중
- 진행상황 : 코메르츠은행의 감자수용여부
<>.주택
- 성사시기 : 홀로서기 모색
- 진행상황 : 외국기관과 전략적 제휴추진 3억달러유치 계획
<>.국민
- 성사시기 : 홀로서기 추진
- 진행상황 : 이달중 5-6억달러 외자유치 계획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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