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채권은행단, 회의서 부채상환 등 결론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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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채권단은 22일 산업은행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기아자동차및 아시아
자동차 부채의 만기 금리 등 상환조건을 논의했으나 이견이 많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24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부채구조조정방안을 다시
논의해 최종조율을 시도키로 했다.
채권단대표인 산업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담보채권의 경우 2년거치 3년상환에
우대금리, 정리채권의 경우 5년거치 5년상환에 연6%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빚탕감규모에 대해 이 은행관계자는 "일부 탕감방안도 얘기됐으나 회사측
안과는 너무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채권금융기관관계자들은 대체로 채권단대표와
회사측이 27일 설명회를 앞두고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
자동차 부채의 만기 금리 등 상환조건을 논의했으나 이견이 많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24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부채구조조정방안을 다시
논의해 최종조율을 시도키로 했다.
채권단대표인 산업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담보채권의 경우 2년거치 3년상환에
우대금리, 정리채권의 경우 5년거치 5년상환에 연6%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빚탕감규모에 대해 이 은행관계자는 "일부 탕감방안도 얘기됐으나 회사측
안과는 너무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채권금융기관관계자들은 대체로 채권단대표와
회사측이 27일 설명회를 앞두고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