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로 여름정기세일을 끝낸 백화점업계가 이번 주말부터 또다시
바캉스세일에 들어간다.

IMF이후 계속되고 있는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한연중무휴의 세일공세다.

이번세일은 여름상품 마지막 재고물량과 바캉스용품 위주로 실시된다.

세일이름도 "여름상품 마감전" "서머 패션페스티발" "여름상품
하일라이트전" "여름인기 5대품목 특집전"등 다양하다.

신세계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전점 특설매장및 이벤트홀에서 "바캉스.
레저용품 대전"을 연다.

롯데와 현대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각각 "여름인기 5대품목 특집전"
(본점.잠실점)과 "여름상품 하일라이트전"(전점)을 실시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여름 바캉스대전"을 열고
텐트 레저테이블 그늘막 등 유명브랜드 캠핑용품을 공장도가격에 대처분한다.

LG백화점 구리점은 27일부터 여름상품마감대전, 미도파는 29일부터 서머패션
페스티발을 각각 펼친다.

< 김상철 기자 che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