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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들, D램 사업 포기/대폭 축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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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램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D램 사업을 포기하
    거나 대폭 축소하고 있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가 지난달 17일 D램사업을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사에 양도한데 이어 대만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에이서사와 일본의 후지쓰 미쓰비시사가 D램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대만 에이서는 D램 사업을 축소하고 비메모리 사업을 확대하기위해 지난달
    27일 미국 IBM과 "로직 칩"에대한 기술제휴를 맺었다.

    에이서는 IBM으로부터 0.25미크론m(1미크론m는 1백만분의 1m)급 로직 칩
    제조기술을 오는 4분기말까지 이전받기로 합의했다.

    알렉스 쳉 에이서 사장은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주력하기위해 내년에는
    D램의 생산량을 일단 20% 줄일 계획이며 D램가격이 회복되지 않으면 D램사업
    을 완전히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후지쓰와 미쓰비시사도 D램 반도체 사업을 점차 축소할 계획이다.

    나오유키 아리쿠사 후지쓰 회장은 최근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D램 사업
    을 점차 줄일 계획이며 완전히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사도 주문형 반도체의 비중을 늘리는 대신 D램사업을 점차 축소한
    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이에앞서 지난달 17일 D램 사업을 미국의 마
    이크론사에 8억달러에 넘기기로했다.

    TI는 디지털 신호처리(DSP)사업에 주력하기위해 D램 사업 전부를 마이크론
    에 양도키로 합의했다.

    TI코리아의 손영석사장은 "반도체 가격이 오는 99년 하반기까지 회복되기
    힘든데다 수익성이 높은 DSP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TI사가 D램사업에서 손을
    뗐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이크론이 TI의 D램사업을 인수함으로써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독점하게됐다"며 D램시장에서 국내 업체들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을 우려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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