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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정보통신면톱] 이동전화기 수출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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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살길은 수출이다"

    이동전화 단말기 내수시장이 정체상태에 빠져들면서 단말기 메이커들이
    수출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내수시장은 이제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해외시장 공략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모두 1천29만명.

    개인휴대통신이 3백45만명, 셀룰러폰이 6백84만명이다.

    아직 잠재수요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수요정체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로 7월 들어서는 월가입자수가 1~5월의 25%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러시아 멕시코 등의 시장을 개척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북미지역의 수출물량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미 미국 스프린트사를 통해 북미지역에 월 20만대의 부호분할다중
    접속(CDMA)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머징 마켓인 중국 동남아 등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연말까지
    모두 4백만대의 단말기를 해외로 내보낼 생각이다.

    이는 올해 내수판매 목표치(4백50만대)와 비슷한 규모다.

    LG정보통신도 올해 수출물량을 지난해 30만대보다 크게 늘어난 1백50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LG 역시 주 타깃으로 잡고 있는 시장은 북미와 중남미지역.

    LG는 이를위해 이미 국내업체로는 처음 캐나다에 진출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제휴선인 아메리텍과 GTE 등에 공급하는 물량을 지금의 월 10만대에서
    20만대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대전자도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고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상반기 수출실적이 미미하지만 하반기에는 북미 동남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해 모두 50만대의 단말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중소 단말기업체들도 수출에 적극 나서기는 마찬가지다.

    이들 중소업체는 대기업이 이미 장악한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다음달께 휴대폰 단말기를 내놓을 텔슨전자는 곧 미국 모토로라와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공급계약을 맺고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텔슨은 월 10만대정도를 생산해 이중 80%를 해외로 내보낼 생각이다.

    현재 LG텔레콤에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어필텔레콤도
    하반기부터 중국등을 중심으로 단말기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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