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 전문기사가 와서 PC를 함께 조립해 주는
방문형 DIY서비스가 등장했다.

PC제조.판매업체 세일컴퓨터는 가정이나 사무실을 방문, 단 한대의 PC라도
함께 조립하고 간단한 고장수리법을 알려주는 방문형 PC DIY 사업을 시작
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PC DIY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백명이상의 많은 인원이 주최측이 정한
행사장에 모여야 했으나 이 서비스는 소비자 위주로 이뤄져 훨씬 편리하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판매하는 제품은 2종류이다.

인텔 MMX 2백MHz 중앙처리장치(CPU), 24배속 CD롬, 3.2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채용제품(아웃사이더 M200S)이 1백42만5천원, 인텔 셀러론
2백66MHz CPU, 32배속 CD롬, 4.3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채용제품(아웃사이더
II266)이 1백52만5천원이다.

모니터는 모두 15인치이고 출장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립 업그레이드의 기본지식과 함께 컴퓨터본체나
운영체계(OS) 응급처치 방법도 배울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만 이용할수 있다.

(02)716-4642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