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중고교및 유치원 교사 크리스찬들이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국 13개 개신교 교사단체들로 구성된 기독교사단체연합은 8월10~13일
강원도 춘천 강원대에서 제1회 기독교사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기독교사"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대회에는 1천여명의
교사가 참가해 주제강의와 선택식 특강을 듣고 소그룹 모임과 친교의 시간
등을 마련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자정결의 등을 담은
기독교사선언도 채택한다.

이 모임 공동대표인 손봉호 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수를 비롯해 김서택.
양승헌.박상진 목사, 한철호 한국기독학생회 간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기독교사단체연합은 교사선교회, 기독교사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사
모임, 기독교대학설립동역회 교사모임, 기독교 학문연구회 교육연구모임
등을 중심으로 95년 발족됐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및 유치원을 연결, 학원 복음화와 기독교 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안학교 설립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