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1라운드를 벌이고도 승부를가리지 못해 홀 바이 홀(Hole by Hole)
방식으로 서든데스를 벌이기는 대회사상 이번이 처음.

5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US오픈골프대회에서는 53년, 56년, 64년, 76년,
86년, 87년, 92년 등 지난해까지 모두 7번의 연장전이 있었으나 모두 연장
라운드에서 승패가 갈렸다.

특히 87년에는 로라 데이비스와 오카모토 아야코, 조안느 카너 등 세명이
연장라운드를 벌였으나 서든데스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