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의 움직임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외국인 매매패턴도 바뀌고 있다.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기관의 추가적인 퇴출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생각된다.

또 금리의 하향안정화 추세는 장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장세의 급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나 지루한 장세의 모습은 서서히
가셔지는 듯하다.

따라서 급등종목에 대한 추격매수보다는 낙폭과대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 매수에 임해야 할 때인 것으로 판단된다.

< 최재영 한누리투자증권 상무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