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가 오는 10일부터 3초이하 통화할 경우 통화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솔은 "전화가 잘못 걸릴 경우 대부분 3초이내에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솔은 또 10일부터 가입자간 통화요금을 5.6-20%까지 인하한다.

이에따라 018 가입자간 통화료는 표준요금이 10초당 18원에서 17원, 대량
통화사용자에 적합한 프리400 요금은 13원에서 11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또 동일인 명의로 4대까지 가입, 패밀리요금을 적용받는 가입자간의
통화료는 20% 할인된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