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는 라이신사업의 매각에도 불구,상반기 수출이 지난해동기보다
60% 늘어난 5백50억원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대상 품목인 아스파탐(저칼로리 감미료) 핵산조미료 MSG(미원)등의
부가가치가 높아 경상이익도 이기간중 3백75% 늘어난 1백6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회사는 덧붙였다.

이회사는 해외로부터의 구매주문이 지금도 전년대비 20-30% 늘고있어
올 수출액이 1천4백억원(1억달러), 경상이익은 3백50억원을 웃돌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핵산조미료는 조미료 종주국인 일본은 물론 동남아 중국지역에서 신규
수요가 일어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동기비 72% 늘어난 1백90억원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

아스파탐은 수요증가와 함께 올초 국제시세도 10% 이상 상승, 수출이
88%늘어났다.

대상은 이에따라 금년초 아스파탐등의 생산설비를 2배로 확충하는등
아스파탐과 핵산조미료를 라이신분야를 대체할수있는 고부가 상품으로
중점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 3월 수출 주력품인 라이신(동물성장촉진사료)을 독일
바스프사에 팔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